[굿컴퍼니] 금융권이 사회책임에 응답하는 방법
[굿컴퍼니] 금융권이 사회책임에 응답하는 방법
  • 조은형 기자
  • 승인 2019.05.24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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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비롯한 중소기업 지원, 미래인재 육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펼쳐
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과 임직원 봉사단 30여명이 4월 19일 강원도 홍천에서 영농철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사진=농협금융지주 제공)
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과 임직원 봉사단 30여명이 4월 19일 강원도 홍천에서 영농철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사진=농협금융지주 제공)

4차 산업시대를 맞아 지속가능성장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중요해지고 있다. 대개 기업들은 사업영역의 전문성을 살려 사회책임을 실현한다. 건설사의 저소득계층 집 고치기와 재난현장에서 식품회사의 식료품 지원이 대표적이다. 금융권의 사회공헌은 기금을 모아 기부하는 것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은행을 비롯한 금융지주사들은 청소년 교육을 통한 미래인재 육성, 농촌 일손돕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 사회공헌 부문 7년 연속 1위

NH농협금융지주의 사회공헌활동은 '농협의 정체성을 반영한 활동'과 '금융업의 특성과 연계한 활동'으로 정리된다. 초창기 농협 탄생의 배경처럼 농협금융은 마을과 농촌에 공공사업을 집중한다. 대표적으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 ▲농촌 순회진료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외국인 농업근로자 지원 ▲ 농촌 다문화가정 지원 ▲자연재해 긴급복구 지원 등을 꼽을 수 있다.

농협금융은 은행, 보험, 증권, 캐피탈 등 사업영역과 관련된 공헌활동도 빠트리지 않는다. 각종 공익상품 판매 및 공익기금 조성 등으로 사회적 문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서민·중소기업 전용 금융상품 판매 및 전용 상담 창구를 운용해 금융소외계층의 편익 증진에 앞장선다.

7년 연속 은행권 사회공헌 1위 농협금융 자회사 농협은행은 연평균 1000억원 이상을 사회공헌 활동에 투입하고 있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농촌과 농업인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농가 소득 증대에 앞장서겠다”며 “대한민국 대표 사회공헌 금융기관으로서 사회 구석구석의 다양한 소외계층을 찾아가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 중소기업 통 큰 지원…2023년까지 31.1조원 지원

우리금융지주는 올해 경영목표를 ‘120년 고객동행, 위대한 은행 도약’으로 밝히고 그에 걸맞은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핵심 계열사인 우리은행은 중소 혁신기업에 2023년까지 최대 31조1000억원을 지원한다. 위비핀테크랩 운영 및 혁신성장 펀드조성에 5조원, 보증기관 연계 기술금융지원에 20조원, 창업센터 운영과 중소금융 지원에 6조원, 사회적 기업 투자펀드 직·간접 투자에 1000억원을 지원한다.

또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통해 다문화화자녀의 재능개발과 인재육성에도 투자한다. 지금까지 총 3340명에게 약 26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고 다문화가족 재능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은행 글로벌 자원봉사단은 ▲베트남 기숙사 설립 ▲몽골 사막화 방지 나무심기 ▲필리핀 및 미얀마 학교 교실 신축 지원 ▲캄보디아 초등학교 개보수 봉사활동 및 교육봉사 등 전 세계 443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 사회공헌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또 ▲서민금융 지원 확대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 제고 위한 시니어브랜치 운영 ▲맞춤형 컨설팅 제공을 위한 소상공인 창업지원센터 운영 ▲꿈꾸는 청춘을 위한 '스무살 우리' 홍보대사 운영 및 '스무살 우리 적금' 출시 등을 통해 금융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미래세대 육성으로 사회가치 창출

미래세대 육성은 금융권 사회공헌 활동의 공통적인 목표이다. KB금융지주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기업의 궁극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미래 세대의 육성 ▲사회적 가치 창출을 기본 방향을 설정했다. 그룹 당기순이익의 5%를 사회공헌활동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세웠고 지난해에는 이미 전년 순이익(3조3435억원)의 4% 이상을 사회공헌활동에 투입했다.

KB금융지주는 청소년과 다문화 어린이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공평한 배움과 체험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교육·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 사회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까지 초등 돌봄 교실과 국·공립 유치원 신·증설에 총 750억 원을 지원하게 된다. 청소년 교육 사업을 위한 '청소년의 멘토 KB!'를, 다문화 가정 지원을 진행을 위한 'KB레인보우사랑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그밖에도 KB금융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일자리 정보 제공사업인 'KB굿잡'을 통해 청년 실업난 해소와 고용 창출 지원 등 사회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신한금융지주는 2017년 12월 모든 계열사가 참여했던 사회공헌 실천을 위해 선포했던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확장해 고객과 신한, 사회의 가치를 함께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구체적으로 ‘취약계층 경력단절 여성 취업지원’과 '초등돌봄 공동육아나눔터 설립'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3년 동안 각각 총 300억 원, 60억 원을 투입해 신용위기에 놓여 있는 금융 취약 계층과 위기가정 재기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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