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과 함께하는 [멸종위기종 이야기]⑥ 먹황새
국립생태원과 함께하는 [멸종위기종 이야기]⑥ 먹황새
  • 최국태
  • 승인 2019.04.1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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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멸종위기종 지정 총 수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야생생물법) 시행규칙’이 개정된 2017년 12월 29일 기준 267종입니다. 처음 멸종위기종을 지정한 1989년 92종에서 30년 동안 꾸준히 늘어난 셈이죠.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에서는 2018년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를 개원하는 등 본격적으로 멸종위기종 복원 프로젝트를 가동했습니다. 이 땅에 오랫동안 우리와 함께 살아온 동물과 식물을 복원하는 일은 생태계 지키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사진=국립생태원 제공)오래 전부터 우리나라에서 먹황새는 황새 중에서도 귀한 종이다. 현재는 경상도 지역 일부에서만 간혹 발견된다.
(사진=국립생태원 제공)오래 전부터 우리나라에서 먹황새는 황새 중에서도 귀한 종이다. 현재는 경상도 지역 일부에서만 간혹 발견된다.

천연기념물 200(1968년 지정) 먹황새는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2018)으로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매우 귀한 종이다. 한국에서는 우리나라는 습지가 감소학소 하천이 개발되면서 서식지가 줄어든 게 이유이다. 경남의 주남저수지, 낙동강 하류에서 가끔씩 관찰되고 있다. 

(사진=국립생태원 제공)먹황새는 숲이 우거진 하천에서 서식한다.
(사진=국립생태원 제공)먹황새는 숲이 우거진 하천에서 서식한다.

길고 붉은 다리와 부리를 가진 게 특징이다. 부리에서 꼬리까지 길이는 150cm 정도이고, 오른쪽 날개에서 왼쪽 날개까지 100cm 정도로 황새보다 작다. 먹황새는 일반 황새보다 수풀이 우거진 곳을 좋아한다. 풀이 우거진 습지에서 살기도 한다. 주식은 물고기다. 보통은 단독, 혹은 짝을 지어 다닌다. 월동을 위해 이동을 할 때면 수십 마리 무리가 발견되기도 한다. 유럽과 시베리아에서 번식하고 날씨가 추어지면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 겨울을 난다.

(사진=국립생태원 제공)하천개발로 인한 서식지 감소는 먹황새 등 하천에서 먹이를 찾는 야생생물에게는 치명적인 부분이다.
(사진=국립생태원 제공)하천개발로 인한 서식지 감소는 먹황새 등 하천에서 먹이를 찾는 야생생물에게는 치명적인 부분이다.

세계자연보존연맹(IUCN) 기준에서 먹황새는 관심대상(LC) 단계로 멸종위기 단계는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이라는 게 안타까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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