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 동물실험 줄이기 서명 운동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 동물실험 줄이기 서명 운동
  • 조수희 기자
  • 승인 2018.03.15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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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서를 전달받는 한정애 의원 (사진=휴메인소사이어티인터내셔널)
서명서를 전달받는 한정애 의원 (사진=휴메인소사이어티인터내셔널)

[위어스=조수희 기자] 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umane Society International, HSI)이 불필요한 동물실험을 줄이기 위해 나섰다.

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은 지난 12일,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화평법) 개정안 통과 촉구를 위한 1만 명의 서명을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전달했다.

2015년 화평법 시행 후 화학물질 독성자료 생산을 위해 잔인한 동물실험을 하는 사례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진다. 기존 시험결과를 공유하거나 대체할 방법을 사용하는 등 동물의 희생을 피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물실험이 수행되는 사례가 많아 논란이 되는 상황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한정애 의원은 지난 9월 화평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도 대체 방안이 없을 시에만 동물실험을 하고, 반복적인 동물실험은 피하며 대체시험방법의 개발과 사용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화평법 개정안 통과 촉구를 위한 서명은 실험동물을 희생하지 않고 새로운 기술을 이용한 대체시험 연구를 촉구하는 '#고통없는과학'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와 관련, HSI 서보라미 청책국장은 “최근에도 화평법으로 인해 이미 존재하는 외국의 시험자료를 구입하여 사용하는 것보다 동일한 동물실험을 국내에서 다시 수행하는 것이 더 저렴하고 편하다는 이유로 실험을 하는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동물의 생명이 더 저렴하고 이용에 편리하다는 이유로 사람의 편의를 위해 희생되어도 된다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는 발상이다. 사람에 대한 예측을 더 정확히 할 수 있는 대체시험법 개발은 소비자의 안전 보장을 위해서도 중요한 사안이다”라고 화평법 개정안 통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HSI는 동물대체시험법 개발 및 활용 촉진과 화평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계속 '#고통없는과학' 서명을 받을 예정이다. 국회의원들에게 법안 통과를 촉구 메세지를 보내는 문자행동을 통해서도 캠페인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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