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패션 '틴즈업' 캠페인, 가난에 고통받는 전세계 청소년 돕는다
컴패션 '틴즈업' 캠페인, 가난에 고통받는 전세계 청소년 돕는다
  • 문하영 기자
  • 승인 2019.08.12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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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컴패션
사진=컴패션

12일은 국제 청소년의 날이다. 이 날을 맞아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이 전 세계 가난으로 고통받는 청소년을 후원하는 '틴즈업(Teens Up)'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틴즈업 캠페인'은 경제적 결핍으로 적절한 보살핌을 받지 못해 마약·매춘·가정폭력 등의 위협에 노출된 전 세계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과 후원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이라는 당연한 권익을 누리지 못하는 아이들이 너무도 많은 상황. 유네스코통계연구소 자료를 보면 2016년 말 기준 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의 5명 중 1명은 학교에서 정규교육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억 5300만 명이 청소년의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53%는 15~17세 청소년이다. 

국제컴패션은 청소년 양육 보고서에서 "가난 때문에 기본 교육을 받지 못한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수입이 있는 직업을 갖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결국 일부는 갱단에 들어가거나 성적 착취, 약물 남용 등에 노출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 보고서는 "교육의 부재가 가난한 환경에 놓인 청소년을 평생 빈곤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만든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역의 교육과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컴패션은 틴즈업 캠페인 기간 동안 기관 공식 인스타그램에 '틴즈업 대나무숲' 열고, 고민이 담긴 사연에 개그우먼 송은이 씨가 응원 댓글을 남기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1대 1 청소년 결연 신청을 한 후원자에게는 그라피티 아티스트 레오다브(LEODAV, 본명 최성욱)의 작품이 그려진 마스킹테이프를 전달한다. 틴즈업 캠페인은 9월 말까지 진행된다.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전 세계 모든 청소년들이 성인기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비슷한 불안감을 느끼지만, 가난한 환경에 놓인 아이들은 여러가지 위협으로 인해 더 깊은 불안감에 휩싸인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힘든 시간을 보내는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위로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컴패션은 전 세계 25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18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 받고 있다.

수혜국 청소년들이 건강한 자아정체성을 가진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기 조절 훈련, 이성 교제 및 대인 관계 기술, 리더십 개발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사회 진출을 앞둔 청소년들에게는 시간 및 재정 관리법, 직업 윤리에 대한 교육과 함께 목공, 제빵, 미용, 농사 기술 등 소득 창출을 위한 실질적 직업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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