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의 선한 꿈 '위북프로젝트' 6개월만에 이룬 성과
김미경의 선한 꿈 '위북프로젝트' 6개월만에 이룬 성과
  • 문하영 기자
  • 승인 2019.08.08 1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위어스DB
사진=위어스DB

"좋은 영향을 미치는, 좋은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다"

김미경은 스타강사이자 아트스피치앤커뮤니케이션·더블유인사이츠 대표로 활동 중이다. 이에 더해 미혼모들을 돕는 그루맘 이사장이자 도서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킨 '북드라마'의 크리에이터로도 나서고 있다. 무엇보다 '북드라마'를 통해 '위북(We Book)프로젝트'라는 소중한 꿈을 많은 이들과 나누고 있다.

8개월여 전 '북드라마'를 처음 내세운 김 대표는 출판사들에게 제작 지원금을 요청했다. 돈을 벌겠다는 목적이 아니었다. 미혼모 가족과 전국의 작은 도서관들에 책을 제공해 보다 나은 독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목표 때문이었다. 

지원금을 받는다는 사실 때문에 많은 이들의 오해를 사기도 했지만 김 대표의 뚝심은 '북드라마' 6개월만에 '위북프로젝트'의 수많은 성과들을 이끌어냈다. 무엇보다 그는 자신이 다짐했던 '위북프로젝트' 초기 목표를 모두 이뤘다. 

지난 4월 김 대표는 '북드라마'의 진짜 이유인 '위북프로젝트'의 계획을 밝혔던 바다. 당시 그가 밝힌 프로젝트의 목표는 ▲좋은 책을 내는 작은 출판사를 지원하는 것 ▲산간벽지를 포함한 전국의 작은 도서관에 책을 보내주는 것 ▲미혼모 자녀들을 위한 책을 미혼모 가정으로 보내는 것 ▲독자를 위한 북세미나를 개최해 다같이 책을 읽고 성장하는 기회를 도모하는 것이었다. 오로지 어느 곳에 살든, 어떤 처지이든 모두에게 '읽을 권리'와 혜택이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에서 시작한 일이었다.

처음 '북드라마'로 독자와 만난 지 8개월, 본격적으로 '위북프로젝트'를 시작한 지는 6개월 째다. 성과를 이루기엔 짧은 기간이지만 김 대표의 '위북프로젝트'는 목표한 바를 모두 이뤄냈다.

사진=김미경TV 영상 캡처
사진=김미경TV 영상 캡처

우선 작은도서관에 책을 보내주는 일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김 대표는 "나만 좋은 책을 볼 게 아니라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하면서 함께 성장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북드라마'를 통해 40권 이상을 소개했고, 초반 50곳으로 예정을 잡았던 작은 도서관이 어느새 70곳으로 늘었다. 이 곳들에 매달 소개된 책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하늘어린이도서관, 글벗 작은 도서관, 또랑또랑 작은 도서관 등 70곳에는 위북프로젝트를 통해 전달된 책들이 자리하고 있다. '김미경의 북드라마'에 소개된 책들을 포함해 아이들을 위한 책들도 함께 전달됐다. 그 덕에 김 대표는 아이들에게 '미경 이모'로 불린다. 위북프로젝트를 통해 책을 제공받고 있는 숯고을 작은도서관 담당자는 "처음 책을 받았을 때 이런 일이 있구나 싶었다"고 감동을 전하며 "보내준 책을 신착 도서란에 꽂았는데 그날 책이 전량 대출됐다. 앞으로도 더 많은 작은 도서관들에 이런 혜택이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미혼모 가족들에게 엄마나 아이가 읽을만한 책을 보내주고 있는 일도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김 대표에 책을 받은 미혼모들은 "좋아하는 아이를 보니 뿌듯하다. 덕분에 저와 아이가 오랫동안 행복할 것 같다", "마음이 정말 따뜻해졌다", "아이와 함께 즐겁게 읽겠다"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인다.

독자를 위한 북세미나를 개최해 다같이 책을 읽고 성장하는 기회를 도모하자는 목표도 최근 이뤘다. 최근 김 대표는 무료 북콘서트를 열었다. 베스트셀러 '나는 아마존에서 미래를 다녔다' 저자인 박정준 작가가 강연자로 나섰다. 김 대표 측은 참가자들이 저자와 함께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작은 출판사의 좋은 책 홍보도 첫발을 뗀 상태다. 김 대표는 "내용은 정말 좋은데 홍보비가 없어서 빛을 보지 못하는 출판사들의 좋은 책을 소개하려 마음 먹었었다"면서 "지난 6월 옐로브릭의 '사려깊은 수다'를 뽑아 북드라마를 제작하고 홍보에 나설 수 있었다"고 뿌듯해했다. 출판사 측이 보낸 장문의 손편지에는 감동할 수밖에 없었다고.

보다 많은 이들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목표를 위해 달려왔던 김 대표의 '위북프로젝트'는 성공적이다. 무엇보다 나눔을 위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고 보다 많은 이들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와왔던 그다. 남들은 결코 쉽게 할 수 없는 일이건만 그는 자신은 연결고리였을 뿐이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인다. 

김 대표는 "위북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었다. 많은 분들이 '북드라마'를 사랑해주시는 힘, 응원해주시는 모든 기운이 진정한 위북프로젝트의 에너지였다"면서 "저는 중간에서 이 에너지를 연결하고 전달할 뿐이다"라고 '북드라마'를 사랑해준 이들에게 공을 돌렸다. 

한편 위북프로젝트는 앞으로 책을 제공할 수 있는 작은도서관을 늘려갈 계획이다. 현재 작은도서관 50곳을 추가로 신청받고 있는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