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말모이]⑱ 다린에게 ‘괜찮아요’란? “값진 선물 같은 말”
[선한 말모이]⑱ 다린에게 ‘괜찮아요’란? “값진 선물 같은 말”
  • 곽승하 기자
  • 승인 2019.07.09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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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지수’가 높은 사람의 주위를 살펴보면 꼭 존재하는 부류의 사람이 있다. 그들은 바로 긍정적인 말로 ‘행복’함에 영향을 주는 사람이다. 누구나 말 한마디가 사람의 인생을 바꿔놓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안다. 그게 긍정적 방향일 수도 부정적 방향일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 자신이 누군가에게 하는 말 한마디가 그 인생을 바꿔놓을 수 있다고 자각하는 사람은 드물다. 이에 연재 기획 [선한 말모이]에서는 셀럽들을 만나 그들의 삶을 긍정적으로 이끌어 준 말들을 들어보고 기록하려 한다. -편집자 주

(사진=빌리빈 뮤직 제공)
(사진=빌리빈 뮤직 제공)

연재기획 ‘선한 말모이’의 열여덟 번째 주인공은 여성 싱어송라이터 다린이다. 지난달 18일 신곡 ‘까만밤(Midnight)’을 발표한 그는 독보적인 음색으로 홍대씬의 떠오르는 뮤지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린의 목소리를 더 빛나게 하는 건 ‘노랫말’이다. 현실의 슬픔을 빗댄 서정적 가사는 다린의 음악에 중독성을 느끼게 하는 큰 요소가 된다. 이에 다린은 말의 영향력에 대해 그 누구보다 크게 공감하고 있었다.

‘배려’와 ‘인정’을 통해 삶을 좀 더 풍요롭게 이어가길 원하는 다린이 중요하게 여기는 ‘따뜻한 말’을 알아봤다.

▲ 다린이 들었던 가장 따뜻했던 말은?

“난 ‘괜찮아요’라는 말이요. 여러 입장이 있을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상대를 위해서 한 번 배려한 거로 생각해요. 배려하려면 애정이 있어야 하거든요. 가족이나 친구뿐 아니라 팬들도 내게 그렇게 말을 해주기도 하고 나 역시 팬들에게 ‘괜찮다’는 말을 할 때가 있어요. 상대가 이해해야 하는 것이 아닌 미안한 순간에서 ‘괜찮아요’라는 배려를 받으면 정말 값진 선물이 되는 것 같아요”

▲ 따뜻한 말을 들었을 때의 변화는?

“더 열심히 하게 돼요. 어떤 마음에서 ‘괜찮아요’를 했다는 걸 알잖아요. 배려의 ‘괜찮아요’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하고, 부정적인 ‘괜찮아요’ 역시 내 위치를 찾게 해주기 때문에 좋은 것 같아요. ‘괜찮아요’는 날 바라보게 하는 거울 같은 말인 것 같아요”

▲ 다린이 좋아하는 말은?

“좋아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인정’이라는 단어를 정말 많이 써요. 내가 남들을 ‘인정’할 때도 남들이 나에 대해 한 말에 수긍할 때도 ‘인정’을 쓰거든요. 어떤 ‘인정’이든 하기는 어려운데 하게 되면 제일 아름답고 멋진 것 같아요. 인정은 다 받아들이는 거라서 애정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봐요”

▲ 선한 말 사용에 대한 독려 메시지 부탁한다

“말은 우리에게 큰 효과를 불러와요. 말 한마디로 상대방을 하루 내내 행복하게 만들 수 있죠. 내가 그 행복을 누려봤고, 다른 사람에게도 그런 선물을 해봤어요. 말 그대로 선물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선물을 주고받는 삶을 누리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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