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백혈병 소녀에 전한 '꿈의 하루'…JYP-메이크어위시 의미깊은 발걸음
박진영, 백혈병 소녀에 전한 '꿈의 하루'…JYP-메이크어위시 의미깊은 발걸음
  • 문하영 기자
  • 승인 2019.07.02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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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YP엔터테인먼트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난치병 소녀에 직접 트레이닝을 통해 희망을 전했다. 

2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진영은 백혈병 투병 중인 16세 소녀 김하은 양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직접 나서 트레이닝에 임했다. 김 양은 "박진영 선생님께 보컬과 댄스 트레이닝을 받고 싶다"는 소원을 밝혔고 박진영이 이에 응한 것.

이번 활동은 지난 6월 17일, JYP와 메이크어위시 한국지부가 함께 난치병 환아를 위한 사회공헌사업 MOU를 체결한 뒤 이뤄진 행보라 의미가 깊다. JYP는 대표 CSR 활동으로 'EDM(Every Dream Matters! :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난치병 환아 소원 성취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설 것임을 알렸던 바다.

이 활동에 박진영도 직접 참여하면서 6월 28일 JYP 센터 지하 연습실에서 박진영과 김 양의 만남이 성사되기에 이르렀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김 양은 2016년 1월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3년간 항암치료 후 현재 외래 진료를 받아 오고 있는 상태로 알려진다. 그는 힘든 투병 중에도 유튜브 댄스 커버 영상을 찾아보고 엔터테인먼트사 주최 연합 오디션에도 지원하는 등 '가수'의 꿈을 키워 왔고 "평소 동경하던 박진영에게 트레이닝을 받고싶다"는 소원을 갖게 됐다.

이에 박진영이 김하은 양을 JYP 센터에 초대해 직접 보컬에 필요한 발성, 호흡법 및 JYP 소속 걸그룹 ITZY(있지)의 '달라달라' 안무도 지도하며 정성 어린 진단과 조언을 건넸다. 박진영은 김 양의 안무와 보컬을 본 뒤 체격과 강약 조절 등 꼼꼼하게 지도했고 보완해야 할 점 등 진심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 양은 노래 잘 하는 법을 물었고 박진영은 "어깨와 턱을 들지 말고 몸에 힘을 빼고 평소 말하는 대로 편하게 불러야 한다"는가 하면 좋은 목소리를 내기 위해선 "말할 때의 목소리가 가장 좋은 소리다. 하은 양 목소리는 지구상에 하나밖에 없는 소리"라고 힘을 북돋워줬다.

박진영은 '위시데이'를 마친 후 "하은 양이 진심으로 좋아하는 모습은 제 마음을 환하게 채워줘 행복했다"며 "그 모습은 JYP가 EDM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하게 된 이유로 정말 뿌듯하다"는 소회를 밝혔다. 또 김 양에게는 "오늘 하은이가 배우고 앞으로도 열심히 할 노래와 춤은 모두 몸으로 하는 거다. 그러니까 건강해야 한다. 건강을 잘 지켜 오래오래 춤추고 노래할 수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은 난치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도 "마음이 기쁘고 꿈으로 가득 차 있을 때 몸까지 건강할 수 있다. 꿈과 용기를 잃지 말고 '반드시 싸워 이기겠다', '꿈을 이루겠다'는 마음을 굳게 가졌으면 좋겠다"는 응원을 덧붙였다.

JYP는 김하은 양 및 가족들의 이동 및 진행 비용 등 행사 참여 비용 일체를 부담하며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기쁨을 함께 했다.

박진영에 앞서 GOT7 역시 지난달 15일과 16일 서울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서 진행한 2019년 월드투어 서울 공연에서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미국의 한 팬을 초대해 "GOT7 공연을 관람하고, 직접 만나보고 싶다"는 소원을 들어주며 따뜻함을 전한 바 있다.

JYP와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는 메이크어위시는 백혈병, 뇌종양, 골육종 등 희귀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아동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세계 최대의 소원성취기관이자 전 세계 42개국에서 활동하는 국제 비영리단체다. 향후 JYP와 난치병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EDM'사업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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