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말모이]⑫ 언어의정원 르네 “대화가 좋아…커피 한 잔 할래요?”
[선한 말모이]⑫ 언어의정원 르네 “대화가 좋아…커피 한 잔 할래요?”
  • 곽승하 기자
  • 승인 2019.06.01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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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지수’가 높은 사람의 주위를 살펴보면 꼭 존재하는 부류의 사람이 있다. 그들은 바로 긍정적인 말로 ‘행복’함에 영향을 주는 사람이다. 누구나 말 한마디가 사람의 인생을 바꿔놓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안다. 그게 긍정적 방향일 수도 부정적 방향일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 자신이 누군가에게 하는 말 한마디가 그 인생을 바꿔놓을 수 있다고 자각하는 사람은 드물다. 이에 연재 기획 [선한 말모이]에서는 셀럽들을 만나 그들의 삶을 긍정적으로 이끌어 준 말들을 들어보고 기록하려 한다. -편집자주

(사진=언어의정원 sns)
(사진=언어의정원 sns)

연재기획 ‘선한 말모이’의 열번두째 주인공은 여성 듀오 언어의정원의 보컬 담당 르네(본명 김유나)다. 또 그는 보컬 뿐아니라 언어의정원 첫 싱글 앨범 ‘Growing Up’의 타이틀곡 ‘마음에게’와 수록곡 '놀이터'의 작사가이기도 하다.

이 시대의 청춘들의 공허함을 다독여주는 언어의정원 르네의 따뜻한 가사들. 힐링을 주는 노래가 탄생할 수 있었던 건 평소 대화를 좋아하고 상대의 작은 것 까지도 관심을 갖는 르네의 성격 때문일 것이다. 누군가와의 ‘커피 한 잔’을 소망하는 다정다감 르네가 좋아하는 ‘선한 말’을 들어봤다.

▲ 르네가 들었던 가장 따뜻했던 말은?

“ ‘다 지나갈거야’라는 말이 최근에 위로가 됐어요. 슬플 때 들었던 말이라기 보다는 엄마가 평소 자주 해주는 말인데 ‘기쁜 일일 수도 있도, 힘든 일 일수도 있는데 다 지나갈거야. 그러니 즐거울 때는 그 순간을 즐기고, 슬픈 일이라면 너무 힘들어하지 않아도 돼’라는 말을 최근에 해주셨어요. 가수로 데뷔해 처음겪는 일을 하다보니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라는 의문이 들고 힘들어 하는 걸 보고 해주신 말 같아요”

▲ 따뜻한 말을 들었을 때 나의 변화는?

“마음을 조금 여유있게 가지게 됐던 것 같아요. 뭔가 ‘급하게 해야겠다’는 생각과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 말을 들은 후 어떤 선택을 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여유가 생기더라고요”

▲ 르네가 좋아하는 말은?

“ ‘커피 한 잔 할래’라는 말이 요새 좋아요. 그냥 같이 대화를 하고 싶다는 의사 표현이잖아요. 대화를 많이 하고 싶어서 ‘커피 한 잔 할래’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 선한 말 사용에 대한 독려 메시지 부탁한다

“대화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서로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말도 안되는 농담일 수도 있고 진지한 대화일수도 있지만 의미없는 농담이라도 서로의 생각을 꺼내서 이야기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시시콜콜한 이야기라도 서로 나누는 게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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