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말모이]⑬ 언어의정원 로영, 안정감을 주는 그 말 “괜찮아”
[선한 말모이]⑬ 언어의정원 로영, 안정감을 주는 그 말 “괜찮아”
  • 곽승하 기자
  • 승인 2019.06.07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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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지수’가 높은 사람의 주위를 살펴보면 꼭 존재하는 부류의 사람이 있다. 그들은 바로 긍정적인 말로 ‘행복’함에 영향을 주는 사람이다. 누구나 말 한마디가 사람의 인생을 바꿔놓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안다. 그게 긍정적 방향일 수도 부정적 방향일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 자신이 누군가에게 하는 말 한마디가 그 인생을 바꿔놓을 수 있다고 자각하는 사람은 드물다. 이에 연재 기획 [선한 말모이]에서는 셀럽들을 만나 그들의 삶을 긍정적으로 이끌어 준 말들을 들어보고 기록하려 한다. -편집자주

(사진=언어의정원 SNS 캡처)
(사진=언어의정원 SNS 캡처)

연재기획 ‘선한 말모이’의 열세 번째 주인공은 여성 듀오 언어의정원의 작곡 담당 로영(본명 김소영)이다. 지난 4월 발표한 첫 싱글 앨범 ‘그로잉 업(Growing Up)’으로 데뷔한 언어의정원에서 로영은 음악을 통해 아직 마음이 덜 자란 이 시대 청춘에게 위로를 건네고 있다.

로영이 따뜻함을 머금은 음악을 만들 수 있었던 건 누군가로부터 들었던 위로 덕분이었을 것이다. ‘삶에 위로가 되는 음악’을 해나가길 꿈꾸는 로영의 마음을 안아줬던 ‘따뜻한 말’을 들어봤다.

▲ 로영이 들었던 가장 따뜻했던 말은?

“가장 따뜻한 말을 떠올리다 보니 최근 들었던 말 중에 ‘내가 널 잘알아’라는 말이 따뜻했던 것 같아요. 항상 ‘내가 잘 하고 있을까’ ‘나는 누구일까’처럼 나 자신에 대해 아는 걸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예요. 그러다보니까 나를 정말 잘 알고 있는 사람의 존재가 위로가 되는 것 같아요. 한 번은 친구와 대화를 하던 중 내 목소리에서 힘듦이 느껴졌던 건지 ‘너가 어떤 사람인지 내가 잘 안다. 너 힘들지’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날 아는 누군가가 있다는 게 위로가 되더라”

▲ 따뜻한 말을 들었을 때 나의 변화는?

“힘들었던 감정들이 그이야기를 듣는 순간 사라졌어요. 날 제대로 알아주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다면 이 삶을 살아가면서 힘들어도 그걸로 만족하면서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엄청 힘이 됐어요”

▲ 로영이 좋아하는 말은?

“난 ‘괜찮아’라는 말을 좋아해요. 그 말이 주는 안정감이 좋아요. 난 불안함이 가득한 사람인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내게 ‘괜찮아’라는 말은 안절부절 못하다가도 다시 중심을 잡게 해주는 단어예요. 짧지만 강력한 힘을 주는 말 같아요”

▲ 선한 말 사용에 대한 독려 메시지 부탁한다

“보통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난 듣는 사람 쪽이었어요. 계속 듣기만 하는 것이 지칠 때도 있지만, 말하는 사람이 위로와 관련된 말을 해주면 그 말이 내게도 위로가 되더라. 경험을 통해서 분명히 알 수 있는 건 좋은 말을 하면 듣고 있는 상대에게도 좋은 영향을 준다는 거예 요. 좋은 말을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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